[오전브리핑] 바이낸스 돈 세탁, 아크인베스트, CPI 발표 대기, USDD 페깅 - CoinDesk Korea 신뢰 그 이상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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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3, 2022 05: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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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돈세탁 혐의'…미 검찰 "형사고발 검토"
미국 검찰은 지난 2018년부터 무면허 송금, 자금세탁 공모, 형사제재 위반 등의 혐의로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를 수사해오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현재 바이낸스에 대한 수사에서 많은 증거가 수집됐지만, 추가 증거 확보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하는 검사들도 있어 기소가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낸스는 로이터통신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티그란 감바리안 바이낸스 글로벌 정보·조사 책임자는 "바이낸스가 지난해 11월 이후 4만7000건 이상의 법 집행 요청에 응답했다"며 "규제 당국은 같은 문제에 대해 모든 암호화폐 관련 회사를 전면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크인베스트, 코인베이스 주식 추가 매수
12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미국의 자산 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코인베이스 주가 하락을 이용해 7만8982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로써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코인베이스 주식을 총 570만주 보유하게 됐다. 코인데스크US는 “이번 매입은 약세장 속에서도 암호화폐 부문을 장기적으로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다”며 “ETF 노출 비중은 1.4%만 높아져 험난한 코인 시장 기간에 나름 신중한 방식을 택했을 수 있다”고 짚었다.
미 CPI 발표 앞두고 비트코인·이더리움 반등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BTC(비트코인)는 임계값 아래로 떨어진 후 1만7000달러 이상으로 반등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점은 1만6882달러였다. ETH(이더리움)도 비슷한 패턴을 따라 125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11일보다 소폭 상승한 1275달러에 거래됐다.
USDD, 페깅 불안정 장기화되나…0.97불 기록
트론 다오(DAO, 탈중앙화자율조직) 리저브가 만든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 USDD 가격이 12일 0.97달러를 밑돌며 불안정한 페깅이 나타났다. 이는 트론 다오가 규정한 가격 변동 임계값인 3%를 넘은 것으로 디페그로 간주된다. USDD 가격은 FTX 사태 이후 미국 달러와의 1:1 연동이 흔들리며 불안정한 페깅을 보이기 시작했다. 저스틴 선 트론 설립자는 트위터를 통해 "USDD에 대한 담보 비율은 200%"라며 가격 방어를 위해 더 많은 자본을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